10월 에잇컬러스가 제안하는 <이달의 컬러>

우아한 가을 빛의 컬러, 브라운 BROWN

안녕하세요^^ 

8가지 다채로운 컬러가 담긴 팔레트처럼 다양한 취향이 묻어나는 일상 공간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잇컬러스입니다.

어느새 창문 너머 색색의 단풍이 무르익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어요.

이렇게 여유와 낭만 가득한 가을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찬미하는 계절이기도 해요.

에잇컬러스는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10월의 추천 키 컬러로 대기의 기운을 듬뿍 담은 클래식의 상징, 브라운 BROWN 컬러를 골라 보았어요.

우리 말로 ‘갈색’을 뜻하는 브라운은 땅과 흙, 낙엽,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컬러라서 편안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가득 전해줘요.

두 가지 보색이 섞인 중성의 컬러로, 원색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은 적지만 오래도록 싫증나지 않고 안정적이며 믿음직한 신뢰감을 자아내기도 해요.

또 따뜻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컬러라 특히 인테리어에서 자주 사용돼요.

컬러의 톤에 따라서 밝은 브라운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어두운 브라운은 중후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선사해요.

브라운은 주위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곧은 느낌이 강해 다른 원색과의 매치는 이질적이지만, 이런 컬러 매치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한층 더 세련되고 유니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블랙 컬러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무드가 강조되고, 바이올렛이나 그린과 같은 보색의 컬러를 스타일링하면 빈티지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를 자아내죠.

깊어가는 가을, 지금 가장 활용하기 좋은 브라운 컬러로 집 안을 따뜻하고 안정감 있게 연출해 보세요.

겨울을 준비하는 컬러로도 제격인 브라운 컬러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을 모두 소개합니다.

  

 

Item 1.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오도 코펜하겐 엔드로진 다이닝 테이블’



브라운 컬러에서 느낄 수 있는 진실함과 따뜻함은 공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가족이 주로 모이는 주방의 다이닝 테이블이나 여러 구성원이 함께 하는 회사의 회의 테이블로 짙은 브라운 빛의 원목 소재를 고르면 한층 더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연출되죠.

코펜하겐에 기반을 둔 노르웨이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다니엘 시게루드(Danielle Siggerud)가 디자인한 오도 코펜하겐의 

엔드로진 다이닝 테이블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짙은 브라운 컬러의 우드 테이블로, 반듯한 직사각의 반복과 타원형의 예술적인 실루엣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미감을 자랑해요.

여성성의 우아함과 남성성이 파워풀한 에너지가 충만한 중성의 매력을 자아내, 테이블 이름도 양성성을 의미하는 엔드로진(androgyne)이라 지었다고 해요.

8~10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라서 집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로도 제격이죠.

보는 각도에 따라서도 다양한 느낌을 연출해 하나의 테이블로도 다채로운 감성을 불러일으켜요.

또 중성적인 무드는 어떤 소품을 매치하느냐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공간의 모습으로 변신해요.

브라운 컬러의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하고 싶다면 짙은 블루 컬러의 카펫을, 내추럴한 무드를 원한다면 브라운 컬러와 같은 자연에서 온 그린 컬러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하나의 테이블로 4계절 다양한 표정을 불러 넣을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답니다.

 



Item 2. 부드러운 리빙 라운지 연출에 제격인 ‘오도 코펜하겐 코 라운지체어’

 

가을을 맞아 부드러운 분위기의 리빙 라운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브라운 우드 빛과 기대 쉬기 좋은 넓은 등받이를 갖춘 라운지체어를 눈여겨보세요.

오도 코펜하겐의 코 라운지체어는 내추럴 오크, 다크 스테인 오크, 블랙 오크 세 가지 컬러가 구성돼 있는데,

이중 다크 스테인 오크 컬러는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강조되면서 짙은 브라운 빛의 우드 컬러가 공간에 깊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해요.

등을 부드럽게 감싸는 넉넉한 크기의 등받이로 디자인돼 움직임이 자유롭고 오래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죠.

각자의 니즈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옵션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에요.

거실 소파와 함께 매치해도 좋고 디자인이 다른 라운지체어를 낮은 테이블과 함께 믹스매치하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욱 즐거운 리빙 라운지 공간을 완성할 수 있어요. 

 

 

Item 3. 브라운 컬러의 마블이 선사하는 예술 감성! ‘앤트레디션 LN9 라토 테이블’

 

브라운 컬러로 대표되는 원목 아이템을 개성 있게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 매치의 재미를 즐겨보세요. 

앤트레디션의 LN9 라토 테이블은 둥근 원목 상판과 타원형의 마블 받침대가 만나 예술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내요. 

거실 소파 또는 침대 사이드 테이블로 적당한 사이즈로, 디자인 자체가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하죠. 

책이나 향초, 찻잔 등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소품과 함께 스타일링 해도 좋고, 은은한 감성을 자아내는 조명을 올려 고급 부티크 호텔 느낌을 연출해도 고급스러워요.

  

Item 4. 따뜻한 동화 감성을 자극하는 ‘프레데리시아 J16 락킹 라운지체어’

 

가을볕이 잘 들어오는 따스한 공간, 그곳에 놓인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보거나 낮잠을 즐기는 풍경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나요? 

세기의 명작을 남긴 세계적인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는 일찍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흔들의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프레데리시아의 J16 락킹 라운지체어는 그가 1944년도에 처음 디자인한 흔들의자로, 여러 수정 끝에 완성된 대표작 중 하나에요.

출시 당시부터 많은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준 의자로 유명하며 체어 컬렉터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죠.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디자인된 원목 소재의 자연스러움, 인위적인 컬러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브라운 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J16 락킹 라운지체어는 그 자체로 공간이 되는 작품이랍니다.

Item 5. 브라운 빛의 우아함이 깃든 ‘펌리빙 파일로 다이닝 테이블’

브라운 컬러의 부드럽고 따뜻한 무드는 동그란 라운드 디자인과 만나면 그 임팩트가 한층 더 높아져요.

펌리빙의 파일로 다이닝 테이블은 짙은 브라운 빛의 우드 소재와 매력적인 라운드 실루엣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테이블로, 국제산림관리협회 FSC 인증받은 견고한 목재로 제작됐어요.

특히 테이블 한 쪽이 접이 방식으로 이뤄져 필요에 따라서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한쪽 테이블을 접으면 곡선과 직선의 상반된 조화가 멋스럽게 연출되며, 테이블을 다 피면 라운드의 우아한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자연의 내추럴한 멋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유리, 스톤, 도자기 등의 오브제를 함께 스타일링해 보세요.

가을의 자연스러운 풍경이 집 안에 고스란히 담긴 여유로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어요.

자, 어떠셨나요?

같은 브라운 컬러라 하더라도 디자인과 컬러에 따라서 각기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죠!

그동안은 브라운 컬러를 기본 컬러로만 생각했다면, 올가을과 겨울에는 브라운 컬러가 메인이 되는 공간을 한 번 연출해 보세요.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 여러분의 집에 온기와 편안함을 가득 안겨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