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에잇컬러스가 제안하는 <이달의 컬러>

Metallic Silver Color Styling

 



안녕하세요^^

8가지 다채로운 컬러가 담긴 팔레트처럼 다양한 취향이 묻어나는 일상 공간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잇컬러스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다가왔어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비도 많이 내린다고 하죠! 여러분은 어떻게 여름을 준비하고 계세요?

이번 시간에는 무덥고 습한 여름을 단숨에 스타일리시하고 쿨하게 바꿔주는 컬러, 실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은은한 빛이 감도는 실버 컬러는 검정과 흰색의 중간색으로 타협과 중립적인 성격을 지녀 기존 가구와 소품과도 무난하게 조화를 잘 이루는 특징이 있어요.

이와 동시에 배색에 있어서도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보조 역할을 하죠.

특유의 세련된 무드 덕에 지성의 상징으로도 불리며 1940~60년대 왕성하게 꽃을 피웠던 미드센추리 모던 시대의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컬러로도 유명해요.

특히 시각적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차가운 느낌과 얼음처럼 영롱하게 반짝이는 매력이 있어 여름철에 더욱 환영받는 컬러이기도 해요.

올여름은 메탈릭 실버 컬러의 조명으로 집을 쿨하고 모던하게 연출해 보세요.

실버 고유의 메탈릭한 질감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라인이 살아 있는 것이 더 잘 어울려요.

또 질감에 따라 반짝이는 실버는 좀 더 청량한 느낌을, 매트한 실버는 고급스럽고 진중한 무드를 자아내며 투명하게 빛나는 유리와 만나면 시원한 느낌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올여름을 주도할 인기 컬러로 주목을 받는 메탈릭 실버 조명 아이템과 스타일링 노하우에 대해 알아볼까요!

 

 Item 1. 쿨한 빛을 내뿜는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포터블 램프 VP9’



메탈릭 실버가 돋보이는 크롬 소재는 별다른 장식 없이도 물성이 내뿜는 쿨한 분위기로 시선을 주목시켜요.

특히 크롬으로 도금한 ‘앤트레디션 플라워팟 포터블 램프 VP9’는 주방, 거실, 침실 등 집 안 곳곳을 누비며 덥고 습한 여름 공간에 시크하고 모던한 무드를 가득 불어넣죠.

가죽, 패브릭, 원목 등 어느 소재에도 두루 잘 어울려 실용적이기까지 해요.

또 소재 자체가 주는 쿨한 기운으로 시각적인 청량감을 즐길 수 있죠.

어둠을 은은하게 밝히는 조명 역할도 훌륭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라워팟이라는 이름처럼 시원한 빛을 밝히는 꽃 오브제로도 제격이에요.

 

 

 Item 2. 그 무엇보다 화려한 빛을 자아내는 ‘베르판 스파이럴 펜던트’

메탈릭 실버의 화려한 매력은 특히 여름에 더 빛을 발해요.

베르너 팬톤이 1969년 디자인한 베르판 스파이럴 펜던트는 청량한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나선형의 메탈릭 오브제들이 가득 달린 조명이에요.

바람이 불면 조명의 잔잔한 움직임에 따라 각기 다른 풍부한 빛을 자아내며 오브제들끼리 부딪혀 나는 찰랑한 소리가 공간에 아름다운 음악처럼 스며들어요.

빛을 받았을 때 더욱 빛나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창가에 배치하면 좋아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톤의 가구들과, 반대로 모던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 또는 비비드한 톤의 가구와 매치해 보세요.

 

Item 3. 양쪽으로 빛을 내주는 ‘무토 빔 램프’

실버는 차가운 질감과 반짝이는 소재의 특성 덕에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기도 해요.

기존에 있는 램프의 디자인과 달리 독특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친근감을 지닌 다기능 램프에요.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집안 곳곳 어디에서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실린더 모양의 양쪽 끝에서 빛을 빼고 다이얼을 돌려 각 끝 빛의 볼륨을 변경할 수 있어요.



Item 4. 심플하지만 강인한 빛 ‘루이스폴센 AJ 테이블’

메탈릭 실버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을 즐기고 싶다면 덴마크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AJ 테이블 스틸을 추천해요.

덴마크 디자인의 거장이라 불리는 아르네 야콥센이 1957년 코펜하겐의 SAS 로열 호텔의 인테리어를 담당했는데 이때 디자인한 조명이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AJ 조명이죠.

직선과 사선 그리고 직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심플한 헤드 디자인으로 지금도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스틸 소재는 AJ 조명의 시크하고 모던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줘요.

음영 및 회전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공간에 무드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고 테이블부터 플로어, 월 등 조명의 구성도 다양해요.

 

Item 5. 기능적인 빛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마이크로 테이블 램프’

 

여름에는 무엇보다 홈 오피스, 서재, 공부방처럼 집중이 필요한 공간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요.

가장 간단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독서 등이죠.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혁신’과 같은 단어로 대표되는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Artemide)의 톨로메오 마이크로 테이블 램프는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가 1987년 디자인한 독서 등으로,

아르떼미데에서 생산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램프로도 명성이 자자해요.

그 매력은 바로 알루미늄 소재의 모던함과 심플하고 명료한 디자인,그리고 스탠드와 머리 부분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에 있어요.

톨로메오 마이크로 테이블 램프는 톨로메오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작지만 클래식한 존재감을 가득 불어넣어 줘요.

이번 시간은 은은한 빛을 자아내는 메탈릭한 조명 하나로 집 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다른 가구와 소품 없이도 공간에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입힐 수 있는 메탈릭 실버로 쿨~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