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에잇컬러스가 제안하는 <이달의 스타일링>

특별한 다이닝 무드를 위해 팬던트 조명 8가지!

안녕하세요^^ 각자의 취향이 담긴 다채로운 일상 공간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잇컬러스입니다.

이달은 집 안의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른 공간, 바로 다이닝에 꼭 필요한 조명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식사의 분위기를 돋우는 아름다운 빛은 기본,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하는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밝혀 줄 팬던트 조명 8가지를 추천합니다.

조명 하나 바꿨을 뿐인데 다이닝 전체 분위기가 변화되는 신비한 빛과 디자인의 마법에 빠져보세요.

Item 1. 수학적 예술의 완성작! ‘루이스폴센 파테라 펜던트 45’

2015년 디자이너 오이빈드 슬라토(Øivind Slaatto)가 클래식 샹들리에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조명이에요.

피보나치수열을 기반으로 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연속적인 셀이 원형의 구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수학적 예술의 완성작이라고도 불려요.

각각의 셀이 빛을 머무르게 하고 반사시키는 극적인 시너지를 통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기 때문이죠.

파테라 오발과 300, 450, 600, 950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되며, 여러 개의 파테라 펜던트를 믹스매치해 스타일링하면

밤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 빛을 바라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Item 2. 아시아 전통 등불의 재해석! ‘앤트레디션 포마카미 팬던트’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이자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하이메 야요(Jaime Hayon)가 2015년,

아시아의 전통 등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명이에요. 수백 년 전 아시아에서 제등은 다양한 색상과 모양, 크기로 신분과 재력을 뜻했어요.

하이메 야요는 이런 문화적인 형식을 벗어나기 위해 올 화이트 컬러의 종이 램프 시리즈를 선보였죠.

세 가지 모양으로 구성되며 스테인 처리한 참나무로 라인에 액센트를 더해 무게감과 자연미를 강조한 디자인 덕분에

동서양의 조화로운 무드가 담긴 이색적인 다이닝 룸을 연출할 수 있어요. 

Item 3. 다양성의 상징이 된 ‘구비 멀티 라이트 팬던트’

1972년 덴마크 디자인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조명 중 하나예요.

그 날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양쪽에 있는 두개의 쉐이드를 개별적으로 회전시켜 빛의 방향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디자이너 루이스 웨이스도르 (Louise Weisdorf)가 디자인한 조명으로, 이전까지는 하나의 요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면 멀티 라이트 팬턴트는 다양성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 조명이라 할 수 있어요.

둥근 달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내며 식사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요. 

Item 4. 예술과 기능의 창의적인 하모니! ‘잉고 마우러 제텔즈 6’

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독일의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Ingo Maurer)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표작 중 하나예요.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경험을 살려 독창적인 조명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그 중 집게와 메모지로 구성된 제텔즈6는 뛰어난 기능과 번뜩이는 창의력을 보여준 예술 작품으로 손꼽히죠.

일반적이지 않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제격이며, 40장의 시트에 자신이 원하는 문구나 메모, 그림 등을 그려 달면 나만의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제텔즈 6를 새롭게 연출할 수 있어요.

가족이 함께 모이는 다이닝인 만큼 각자의 목표나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메모지로 꾸미면 한층 더 행복이 샘솟는 다이닝룸을 완성할 수 있어요.

Item 5. 식탁 위에 뜬 뭉게구름! ‘무토 스트랜드 펜던트 램프’

무토의 스트랜드 펜던트 램프는 구름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디자인으로, 라운드 형태의 온화한 무드가 다이닝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무토의 좋은 디자인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는 디자인 철학이 잘 반영된 조명이기도 하죠.

둥글게 짠 스틸 프레임에 플라스틱 코쿤 소재와 레진을 더해 고정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고 그 사이사이로 퍼져 나오는 빛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공간을 감싸줘요.

우드 소재의 테이블과 매치하면 내추럴한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고 스틸이나 대리석 소재의 테이블에 스타일링하면 차가운 느낌을 중화하는 효과를 더해줘요.

Item 6. 지속가능한 빛과 디자인! ‘무토 언더더벨 펜던트 램프’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무토의 조명이에요.

최대 41%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과 펠트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적인 조명으로,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디자인 가치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조명으로도 유명하죠

 따뜻한 펠트 질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실루엣의 대범한 디자인이 공간에 확식한 존재감을 불어넣어요.

펠트 소재는 공간의 소음을 흡수시키는 흡음 효과와 아늑한 분위기까지 동시에 책임지는 역할을 해요.

Item 7. 예술과 위트가 담긴 ‘마그리트 40 팬던트’

벨기에 화가 마그리트(Magritte, Rene)의 그림 속 검은색 모자에서 영감받아 다자인한 조명이에요.

모자를 닮은 둥근 상부 쉐이드는 2mm의 알루미늄 판재를 둥글게 가공하는 메탈스피닝 기법으로 제작했으며,

여기에 기계의 정교함이 만들 수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하기 위해 수작업 블로잉 방식으로 제작한 유리 쉐이드를 결합했어요.

유리 내부에 배치한 LED전구가 자연스러운 빛의 선사해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죠. 사이즈는 지름 25cm, 40cm의 두가지이며

컬러는 아이스 화이트, 버터, 에메랄드, 블랙 4가지로 구성돼 마그리트의 작품처럼 마치 허공에 모자가 여러 개 떠 있는 듯한 위트 있는 공간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아요.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의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행복한 일상을 추구하는 그의 철학까지 모두 담긴 대표작이에요.

1969년 디자인됐으며 당시 신소재인 투명 아크릴로 제작돼 센세이션을 일으킨 조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속이 휜히 비치는 투명한 아크릴 구 안에 5개의 리플렉터가 3개의 체인으로 연결돼 빛을 켜면 검은 우주 속을 환하게 밝히는 하나의 행성을 떠올리게 해요.

불을 켜지 않는 낮에도 하이테크적인 디자인이 공중을 떠 도는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한답니다.

자, 지금까지 평범한 다이닝 공간의 무드를 한층 높이는 아티스틱한 팬던트 조명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조명은 인테리어의 완성이자 인테리어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아이템이에요.

때문에 기능적인 동시에 조형적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춰야 하죠.

작은 존재만 공간을 가득 채우는 특별한 힘을 가진 조명으로 우리 집의 다이닝 공간의 분위기를 변신시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