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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잇컬러스(IP: )

작성일 2023.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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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이달의 가구> 덴마크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체어, 프레데리시아 J39

12월 에잇컬러스가 제안하는 <이달의 가구>

덴마크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체어, 프레데리시아 J39




안녕하세요^^

8가지 다채로운 컬러가 담긴 팔레트처럼 다양한 취향이 묻어나는 일상 공간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에잇컬러스입니다.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며 다시 밝아 오는 새해를 준비해야 하는 12월이에요. 매번 돌아오는 연말이지만 늘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이달은 덴마크 모던 디자인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손꼽히는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의 프레데리시아의 J39 체어를 에잇컬러스의 2023 마지막 추천 아이템으로 선정해 보았어요.

J39가 어떤 매력으로 75년이 넘도록 지속 가능하게 사랑을 받으며 덴마크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나무 의자로 손꼽히는지 그 이유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덴마크 ‘피플 체어’라 불리는 프레데리시아의 ‘J39’ 다이닝 체어





프레데리시아(Fredericia)는 1911년 창립 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인 정신이 깃든 전통 실내 장식품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디자인의 카테고리를 넓혀 온 프레데리시아는 1955년 인테리어 건축가이자 사업가

안드레아스 그라베르센(Andreas Graversen)이 1947년 J39 체어를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낸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을 

단독 디자이너로 섭외하는 조건으로, 프레데리시아를 인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죠.

그렇게 프레데리시아는 약 11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며 덴마크 모더니즘의 자부심이라 불리고 있어요.



안드레아스 그라베르센이 첫눈에 알아 본 천재 디자이너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은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 가구 학과를 졸업한 뒤

학교에서 배운 장인정신과 친환경적인 소재, 그리고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간결한 디자인을 자신만의 철학으로 삼으며 작업에 몰두했고 그렇게 탄생한 그의 대표작이 바로 ‘J39’ 체어예요.



‘J39’는 천연 종이 끈을 손으로 정교하게 엮은 시트와 자연스러운 원목 프레임이 균형 잡힌 조화를 이룬 의자로, 친환경적인 소재 선택과 꾸밈없이 기본에 충실한 간결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내구성이 모두 담겨 우리 일상과 가깝게 어우러지는 친근한 아름다움을 지속시켜주죠.

출시 이후 7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People’s Chair’라 불리는 이유 또한 특별한 계층이나 사람이 아닌 ‘모두를 위한 기능적인 디자인’의 가치가 가득 담긴 덕분이에요.

이렇게 ‘J39’는 실용적인 가구를 추구하던 그의 꿈이 실제로 구현된 첫 번째 의자이며, 이로 인해 뵈르게 모겐센은 덴마크 모던 디자인의 개념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요.





‘J39’ 체어 컬러별 스타일링 팁!


1947년 출시된 ‘J39’는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프레임의 컬러에 변화를 주면서 우리의 일상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오크부터 월넛, 비치 블랙, 페블 그레이, 비치 카키 그린 등 컬러가 다양해 취향이나 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스타일링하는 재미도 가득하죠.

‘J39’ 체어가 컬러에 따라 어떤 느낌을 자아내는지 그 스타일링 팁을 한 번 알아볼까요!





Styling 1. Beech Black J39로 모던 감성 더하기




‘J39’의 비치 블랙 컬러는 은은한 오크와 달리 또 다른 시크한 감성을 불러일으켜요.

기존 원목 가구가 놓인 공간에 포인트 체어로 활용해도 멋스럽고, 스틸이나 유리 등 차가운 소재와 함께 매치하면 현대적인 미감을 색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죠.

블랙 컬러가 J39 체어 프레임의 유연하면서도 곧게 뻗은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천연 종이 끈으로 엮은 시트가 자연스러운 매력까지 동시에 전해줘요.







Styling 2. Oak J39로 안정적인 자연스러움 연출하기



언제 보아도 안정적인 편안함을 오래 즐기고 싶다면 오크 컬러의 J39가 제격이에요.

인테리어 감각이 없어도 천연 소재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평온함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죠.

내추럴한 오크 컬러라 어느 공간에서나 두루 잘 조화를 이루지만, 기본적으로 하얀 도화지처럼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룬 공간에 매치하면 

은은한 나뭇결의 우드와 종이 끈을 엮은 촘촘한 시트의 질감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요.




Styling 3. Beech Khaki Green J39로 싱그러운 활력 주기!

톤 다운된 카키 그린 컬러의 J39는 좀 더 젊고 생동감 있는 무드를 연출해 줘요.

먼저 같은 그린 계열의 초록 식물이나 그림을 매치하면 싱그러운 자연의 미감을 극대화할 수 있죠.

반대로 그린과 보색 대비를 이루는 레드 계열의 가구나 소품을 함께 스타일링하면 한층 더 위트가 묻어나는 유니크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어요.





Styling 4. Beech Pebble Grey J39로 우아한 감성 불어넣기!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그레이 컬러의 J39 체어는 어떤 가구와 소품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남성적 혹은 여성적으로 상반되게 연출할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블랙 컬러의 가구들과 매치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을, 레이스 소재나 파스텔 톤의 가구와 함께 매치하면 한층 더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다재다능하고 상징적인 J39는 시대를 초월한 지속 가능한 매력과 높은 내구성으로 7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어요.

모두를 위한 ‘people chair’라 불리는 J39가 앞으로 또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행복한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여러분도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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